이번 보고서는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을 분석한 내용입니다. 마이크론은 반도체, 특히 DRAM이라는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내에서 반도체 생산을 늘리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이 투자로 인해 마이크론의 생산 능력과 반도체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론이 미국에 투자를 많이 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미국에 있는 공장을 더 크게 짓고 새로운 공장도 만들어서 미국에서 DRAM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다호(Idaho)에 2개, 뉴욕에 최대 4개의 새로운 공장을 짓고, 버지니아(Virginia)에 있는 기존 공장도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앞으로 마이크론은 DRAM의 40%를 미국에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존 공장들은 공간이 부족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도체를 만드는 기술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생산 라인이 길어지고 있어서, 기존 공장만으로는 앞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공장을 짓기로 한 것입니다.
아이다호 공장은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본 히로시마에 짓고 있는 2공장은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완공 시점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뉴욕 공장은 더 장기적인 계획에 속합니다.
DRAM: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입니다.이번 투자가 당장 생산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시장이 좋아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이크론은 한국 시간으로 6월 26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3월부터 5월까지의 실적과 앞으로의 전망을 알 수 있습니다.
DDR4라는 반도체의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고, DDR5나 LPDDR5 같은 다른 반도체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크론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에 사용되는 HBM이라는 반도체의 판매량이 늘면서 마이크론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한국 반도체 회사들의 이익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DDR4, DDR5, LPDDR5: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종류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HBM: 인공지능(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입니다.마이크론은 총 2,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1,500억 달러는 반도체 제조에, 500억 달러는 연구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투자를 통해 미국 내에서 약 9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에 계획했던 것보다 300억 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아이다호 주에 두 번째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짓고, 버지니아 주 시설을 현대화하고 확장하며, 미국 내에서 HBM 제조 및 패키징 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미국 투자를 통해 마이크론은 AI 시대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를 충족시키고, DRAM 생산의 40%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다호 공장은 2027년부터 DRAM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뉴욕 부지에서는 연내 착공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미국 정부는 CHIPS 법에 따라 마이크론에 6.4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버지니아 주 공장의 DRAM 1a 양산 이전 투자에 대해 약 2.75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이는 반도체 공급망을 국내로 회귀시키는 조치입니다.
마이크론은 인재 육성을 위해 3.2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 개발, Community College 및 대학과의 협업, 견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미국 내 반도체 전문 인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CHIPS 법: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법입니다.마이크론은 그동안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생산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각 나라들이 자기 나라의 반도체 산업을 보호하려고 하면서, 다른 회사를 인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DRAM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이렇게 세 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 회사들도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크론이 새로 인수할 만한 공장 부지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대만의 Nanya라는 회사를 인수하는 방법도 있지만, Nanya는 주로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어서 마이크론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존 공장의 공간도 부족해지고 있어서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공장에는 월 50-60K 정도의 여유 공간밖에 없으며, 반도체 기술이 복잡해지면서 생산 라인이 길어지고 있어서, 기존 공장만으로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현재 마이크론은 일본 히로시마 2공장, 아이다호 신공장, 뉴욕 프로젝트 이렇게 총 3개의 새로운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중에서 아이다호 신공장이 가장 빨리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DRAM 1c 라인으로 초기 가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히로시마 2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가동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공급망 Onshoring 기조가 강화되면서 미국 공장 초기 가동에 대한 부담이 커졌을 것입니다. 히로시마 2공장의 경우 현재 인력 채용, 인프라 구축 등이 전체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 상황을 감안 시 2027년 내 가동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뉴욕 프로젝트의 경우 장기 프로젝트로 향후 3년(2025-2027년) 동안 생산에 기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만에도 여유 부지가 있지만,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아직 공장 투자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Onshoring: 해외에 있던 생산 시설을 자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것을 의미합니다.미국은 자국 내에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여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 공급망이 충분히 형성되어 있지 않은 현 상황에서 관세 정책 카드를 내미는 것도 결국 자국 내 공장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회사가 미국에 공장을 짓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CHIPS 법을 통해 미국 정부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지만, 미국 공장의 운영 효율은 아시아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공장의 특성상 인건비, 전력비 등 고정비 관리가 중요한데 미국은 아시아보다 고정비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원가가 중요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서 고정비 증가는 생산 라인 구축에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한국 반도체 회사가 미국 내 신공장(전공정) 건설을 선택하더라도, 트럼프 정부 임기 내 신공장 가동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 미국의 건설 경기를 감안하면 준공까지는 최소 40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전공정 투자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임기 내 공장 가동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전공정 대비 건설 기간이 짧은 후공정이나 R&D 시설에 대한 투자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불이익은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이크론의 미국 프로젝트 가동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고, 미국 내 수요를 온전히 감당할 수준까지 생산라인이 올라오려면 최소 2028년은 넘어야 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그렇다면 공급의 주도권은 아직 공급업계에 있고,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관세 정책 실효성도 그만큼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공정: 반도체 칩을 만드는 과정의 앞부분으로, 회로를 새기는 등의 핵심 공정이 포함됩니다. 후공정: 반도체 칩을 포장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으로, 전공정에서 만들어진 칩을 보호하고 성능을 검증합니다.한국시간 기준 6월 26일 오전 5시 30분에 마이크론은 FY3Q25 (2025년 3-5월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분기 실적과 차분기 가이던스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급업계의 DDR4 단종 및 생산 급감으로 DDR4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고객의 재고 정상화 및 타이트한 수급 환경 속, DDR5/LPDDR5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가이던스 또한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트향 수요 반등 (고객 재고 정상화에 따른 비축 수요, 하반기 신제품 출시 대비 등)이 CY2Q25 구간에 이어지고 있고, 서버향 구매 오더가 여전히 견조한 만큼 단기 분위기는 우호적일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HBM의 생산능력 증가 속, 판매 물량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호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 반도체의 단기 이익에 대한 신뢰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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