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3년 2.80~3.10% 韓 채권 과매도 이후 연초 수급 개선 기대. 美 완화 기조에 따른 금리 하향 안정화
한국은 25년 4분기 이후 진행됐던 채권 과매도 해소 기대. 연초 운용북 재정비 등을 통해 시장금리 하락 시도 예상됩니다. 다만 금융안정에 초점 맞춰진 통화정책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3회 연속 금리 인하 이후에도 연준의 완화 기조가 재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장기물 중심으로 수급 우려가 존재하며, 일본 금리 인상 이후 글로벌 금리 하단 영역 상향 가능성은 부담 요인입니다.
달러원 환율 1,400~1,480원 달러원 환율 상승압력 vs. 당국 정책 대응. 대외 달러 약세 재개시 환율 정상화 예상
미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에도 후임 연준의장 기대, 비미국 재정 우려 완화 등에 달러 약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1월 미 고용 및 물가지표에서 경기 속도조절 시그널이 확인되었습니다.
달러원환율은 직간접 해외투자 수요에 따른 상승 압력이 여전하나 당국의 경계가 지속되고, 대외 달러약세가 지속될 경우 속도 조절이 예상됩니다.
KOSPI 4,100~4,500 p 다시 강해지는 실적 모멘텀. 반도체 주도 실적 전망 레벨업 = KOSPI 상승 여력 확대
25년 4분기 프리어닝 시즌 돌입과 함께 다시 한 번 반도체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도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선행 PER 10배 4,100으로 상향, KOSPI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주도의 KOSPI 강한 상승추세 전개가 예상됩니다 (9월, 10월과 유사한 패턴). 반도체 레벨업 이후 수출주 (자동차, 조선), 성장주 (인터넷, 제약/바이오, 2차전지) 중심의 2차 상승이 예상됩니다.
S&P500 6,750 ~ 7,200p 병오년 새해 증시, 지난해 산타 랠리에 이은 1월 효과 기대
미국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합니다 (9일 12월 고용, 13일 12월 CPI, 14일 12월 PPI). 1월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올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월 중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지명과 함께 새해 1월 효과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승 과정 속 증시 흔들림은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AI 혁명: 미국, 대만, 한국 / 위험 확산 및 성장 대응: 중국, 인도).
WTI 53~63 $/bbl.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 통제 강화한 트럼프 행정부. 다만, 비수기라 유가 상단 제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강화하며 중국/홍콩계 유조선에 대한 제재까지 동원해 수출을 통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기업인 PDVSA 측은 수출 차질로 생산 중단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유가 상단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중동 산유국 냉방 시즌(4~9월)과 미 드라이빙 시즌(7~9월) 전까지는 비수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은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주택: 상승, 상업: 상승. 공급부족, 가격 상승, 세후 수익률도 여전한 주택시장. 상업용 Quality 자산 선호 지속
주택 시장은 추가 핀셋 규제 및 공급 대책이 예상되지만, 주택의 세후 수익률을 크게 낮추는 새로운 규제나 시장 예상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공급 계획이 아니라면 변곡점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임대 지표 둔화 속에서도 우량 오피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지속될 것이며, 물류센터 또한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자 유입이 2026년에도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첫 거래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5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반도체가 전년 대비 43.2% 급증한 208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신년사에서 HBM4 시장에서 ‘삼성이 돌아왔다’는 고객 반응과 함께 자신감을 피력했고, 파운드리 사업부도 본격 도약의 시기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음 주 8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HBM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반도체 실적은 2026년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처음으로 100조 원대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형주 쏠림 또한 완화되며 반도체 소부장 섹터가 동시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삼성전자 (+7.2%), SK 하이닉스 (+4.0%), 한미반도체 (+13.4%)
성장주와 기술주 전반으로 훈풍이 확산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다음 주 CES2026(1/6~9)과 SpaceX, OpenAI, Anthropic 등 우주항공과 AI 주요 기업들이 신규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 기대감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항공: 세아베스틸지주 (+11.4%), 스피어 (+30.0%), 에이치브이엠 (+13.9%)
피지컬 AI: 현대무벡스 (+26.1%), HL 만도 (+11.4%), 레인보우로보틱스 (+4.9%)
AI 소프트웨어: NAVER (+1.9%), 엔씨소프트 (+7.4%), 노타 (+21.8%), 루닛 (+6.9%)
이재명 대통령의 1월 4~7일 중국 국빈 방문 및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한중관계 개선에 따른 교류 확대가 기대됩니다.
화장품: 아모레퍼시픽홀딩스 (+8.0%), LG 생활건강 (+4.5%), 코스맥스 (+9.2%)
미디어/엔터: 하이브 (+4.9%), JYP Ent. (+6.8%), 스튜디오드래곤 (+8.9%)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리튬 가격 급락 등 악재가 누적되면서, 포스코퓨처엠은 GM향 양극재 공급계약이 13.8조 원에서 2.8조 원으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공시했습니다.
2차전지: 포스코퓨처엠 (-5.4%), LG에너지솔루션 (-2.0%), 삼성SDI (-2.6%)
1월 3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뉴욕 마약단속국 (DEA) 본부로 압송했다며 이번 작전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정학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권한대행)이 포스트-마두로를 논의 중이라 언급했으나, 베네수엘라 측은 대통령 송환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여전히 불안정한 국면입니다. 그러나 석유 시장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는 전 세계 최대 원유 매장지(3,032억 배럴)이지만, 1) 원유 생산량은 전 세계 공급의 1% 미만인 95만b/d에 그칩니다. 설사 불가항력 사태가 장기화된다 하더라도 2) 다른 OPEC+ 협력국들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걸프 3국(사우디-UAE-쿠웨이트)의 유휴 Capa.(명목 기준: 300만b/d)가 OPEC+의 2025년 증산분(260만b/d)을 상회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베네수엘라발 영향(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이 단기에 그칠 수밖에 없는 근거입니다.
물론 파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사태로 손실이 불가피한 대상이 존재하는데, 바로 중국 Teapot 기업들(중국 산둥 소재 민간 정유사)입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수출되는 원유 중 80% 이상은 중국으로 향합니다. 그간 이들은 베네수엘라산 Merey유가 미국의 제재로 갈 곳을 잃었다는 점을 이용해 국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했는데, 2025년 12월에는 브렌트유보다 50% 할인된 가격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베네수엘라산 원유는 통제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 미 대통령은 과거 차베스 정권이 PDVSA 산하로 강제 국유화했던 석유 시설(예: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 등 소유 자산)까지 탈환할 계획입니다. 이는 앞으로는 베네수엘라산 Merey유를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없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베네수엘라에 대한 중국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CCRC, 10억 달러 투자)도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분명한 악재입니다.
그동안 중국의 원유 수입 중 38%는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부터 낮은 가격에 유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6%를 차지하던 베네수엘라산은 제외됩니다. 이제 남겨진 창구는 러시아와 이란뿐입니다.
문제는 이마저도 위태롭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은 95%까지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자료 <중국의 감산과 물가 상승 유발할 러-우 전쟁 종식(’25.11.28)>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러시아산 Urals유는 대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더 이상 10달러 싸게 판매될 이유가 없어집니다. 베네수엘라산을 포함해 전체 수입의 26%를 고가에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당장의 일은 아니지만, 방향성 측면에서 Teapot 기업들이 위태로워지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2026년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 (AI)을 축으로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슈퍼사이클 국면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2026년 메모리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85% 성장한 4,021억 달러로 추정하며, DRAM(+101%)과 NAND(+58%) 모두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HBM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지난 2년간의 보수적인 설비투자 기조와 HBM 중심의 캐파 잠식 효과로 공급 병목이 구조화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메모리 가격은 과거 사이클 대비 훨씬 가파른 상승 국면에 진입했으며, 구매력이 강한 소수 대형 고객사 중심의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2017~2018년 슈퍼사이클과 달리 공급 확대에 따른 급격한 다운사이클 전환 가능성이 제한적인 환경으로 판단됩니다.
2026년 메모리 업황의 핵심은 HBM과 범용 DRAM이 동시에 성장을 견인하는 ‘Twin Engine’ 구조에 있습니다. HBM 시장은 2026년 전년 대비 71% 성장한 57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출하량 역시 GPU·ASIC 출하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상향 조정이 예상됩니다.
특히 2.5D 패키징 캐파(CoWoS) 확대로 2026년 출하 가능한 GPU와 ASIC 물량 자체가 증가하면서 HBM 구매 오더도 동반 상향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AI 추론 생태계 확산으로 일반 서버 투자 역시 병행되며 DDR5, LPDDR5/5x, GDDR 등 범용 DRAM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급업계는 제한된 캐파를 활용해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을 시행 중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NAND 역시 HDD 공급 부족과 서버 내 eSSD 채용 확대로 실수요가 개선되고 있으나, 공급업계는 무리한 증설 대신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 대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2026년 메모리 산업의 수익성 개선은 한국 업체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기술·양산·고객 대응 측면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HBM 매출액은 4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 역시 HBM4 조기 진입과 범용 DRAM 가격 전략을 통해 2026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양사는 Capex Discipline을 유지하며, ADR 발행·SPC 설립 등 구조적 변화 노력을 병행해 사이클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 호황이 아닌 중장기 구조적 상승 국면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 메모리 업황은 AI가 만든 구조적 수요 증가와 절제된 공급 전략이 맞물린 국면으로, 과거보다 ‘더 오를 수 있는 이유’가 명확한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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