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강호/류형근] Tech Weekly(03/16~3/20): 남아있는 주가 상승의 기회

이번 주 IT, 특히 전자제품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좋은 소식들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들의 가격도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또한, 환율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움직인 것도 회사들의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IT, 전기전자 회사들의 주가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 주가가 올랐을까요? (IT 업종의 반등)

지난주(3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IT, 즉 컴퓨터, 스마트폰, 그리고 이와 관련된 부품들을 만드는 회사들의 주가가 전체적으로 힘을 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마이크론(Micron)이라는 큰 반도체 회사가 2026년 2분기(회계연도 기준)에 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시험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과 같아서, 관련 회사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 같은 부품들은 만드는 데 돈이 많이 드는데, 이제는 이런 부품들의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이런 좋은 소식들 덕분에 한국의 대표적인 IT 회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주에 각각 8.7%, 10.7%나 올랐습니다. 전자부품을 만드는 삼성전기LG이노텍도 각각 16%, 18.4%나 크게 상승했습니다.

또한, 환율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움직인 것도 회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 해외에서 물건을 팔아 번 돈이 원화로 바뀔 때 더 많은 돈이 됩니다.

반도체 회사들의 좋은 성적표

지난주는 '반도체 슈퍼 위크'라고 불릴 만큼 반도체 산업에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엔비디아(Nvidia)의 중요한 행사, 삼성전자의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발표, 그리고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등이 있었습니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반도체 경기가 앞으로도 계속 좋을 것이라는 점과 회사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반도체 회사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앞서 말한 것처럼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앞으로 회사가 돈을 더 많이 벌 것이라는 기대감과,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실적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 주가 상승의 원인이었습니다.

반도체 부품 및 소재 회사들 (소부장): 반도체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이나 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들의 주가도 함께 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피에스케이는 해외에서 더 많은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감, HPSP는 반도체 생산 설비 투자가 늘어나는 것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 브이엠은 SK하이닉스의 설비 투자 확대, 디아이는 반도체 후공정 투자 확대, 두산테스나는 엔비디아의 신형 AI 칩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가격 상승의 기대감, 더 높아지다

IT 업종은 주가 움직임이 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상승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제 정세 때문에 불안정한 점(예: 중동 지역의 전쟁, 기름값 상승, 금리 인하 가능성 감소 등)이 있지만, 이런 위험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MLCC반도체 PCB 같은 부품들의 가격이 예전보다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2026년에는 회사들이 벌어들일 돈(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는 결국 회사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게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좋은 실적 발표는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특히 MLCC, 반도체 기판 같은 부품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IT 및 전기전자 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도 회사들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따라서 IT 및 전기전자 업종에 속한 회사들의 주식을 더 많이 사두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MLCC (적층세라믹콘덴서):

MLCC는 전자제품에서 아주 작은 부품인데, 전기를 저장하거나 흘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의 무라타(Murata)라는 회사가 전파를 막아주는 'EMI 파워 인덕터'라는 부품의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MLCC 가격도 함께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아주 작은 크기에 많은 용량을 담을 수 있는 콘덴서(축전기)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됩니다.

MLCC를 만드는 회사들은 2025년 이후에도 생산량을 계속 많이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기를 더 많이 소비하는 장비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비들에는 작으면서도 많은 양의 전기를 담을 수 있는 MLCC가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버용 MLCC는 일본 무라타와 한국의 삼성전기가 시장을 나누어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산 기술을 높여서 필요한 양을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급이 부족해졌고, 결국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과거에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회사들의 이익이 늘어났던 것처럼, MLCC 가격 상승도 삼성전기의 실적을 좋게 만들고, 회사의 가치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PCB (인쇄회로기판):

PCB는 전자제품의 여러 부품들을 연결해주는 회로가 그려진 판입니다. PCB 회사들의 주가도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금, 구리, 수지 같은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PCB 회사들은 만드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제 2026년에 새로 나오는 제품부터는 고객사들이 PCB 가격을 올려주는 것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기존 제품 가격도 함께 오른다면, PCB 회사들의 이익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도 서버용이나 반도체용 PCB 시장에서 생산량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고 있고, 더 좋은 품질의 제품(믹스 효과)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2026년에는 매출과 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FC BGA(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와 같은 고급 PCB를 만드는 회사들, 그리고 서버용 메모리 모듈 및 패키지를 만드는 회사들은 생산량을 많이 유지하고, 더 비싼 제품을 많이 팔면서(믹스 효과),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까지 더해져서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FC BGA (Flip-Chip Ball Grid Array): 반도체를 메인 기판에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고성능 패키지 기판의 한 종류입니다.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이 FC BGA가 많이 사용됩니다.

반도체 시장에 대한 궁금증, 핵심 Q&A

지난주는 반도체 주가가 다시 오르긴 했지만, 주 후반에는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았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해 사람들이 걱정하는 점이 크게 세 가지 정도 있는데, 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장기 계약으로 바뀌면 가격이 더 오르기 어려울까요?

최근 마이크론은 주요 고객사들과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장기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장기 계약으로 바뀌면 반도체 가격(ASP)이 더 이상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반도체 가격이 많이 오르면 주가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멈추면 주식을 팔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번 계약 구조 변화가 전체 D램 가격 상승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2027년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D램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HBM은 AI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ASP (Average Selling Price): 평균 판매 가격을 뜻합니다.

HBM (High Bandwidth Memory): 인공지능(AI) 연산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여러 개의 D램 칩을 쌓아 올린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이렇게 계약 방식이 수십 년 만에 바뀌는 것은 큰 변화이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계약 방식 변화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회사 가치 상승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 회사의 수익성은 어디까지 좋아질 수 있을까요?

마이크론의 수익성(GPM 81%, OPM 69%)이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수익성이 빠르게 좋아지니, 앞으로는 수익성 개선 속도가 느려질까 봐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물론, 이미 수익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속도는 조금 둔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이 더 좋아질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록하고 있는 높은 수익성에 대한 가치가 주가에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역사상 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치가 앞으로 더 인정받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범용 D램: 2026년 2분기에도 가격이 이전 분기 대비 약 30%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익성도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높은 수익성(OPM 기준 80% 중반)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남은 상승 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낸드(NAND): 2026년 2분기에는 가격이 이전 분기 대비 약 20%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익성도 60% 내외까지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PM (Gross Profit Margin): 매출에서 매출원가(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직접 들어간 비용)를 빼고 남은 이익(매출총이익)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회사의 기본적인 수익성을 보여줍니다.

OPM (Operating Profit Margin): 매출에서 매출원가뿐만 아니라 판매비와관리비(마케팅, 인건비 등)까지 모두 빼고 남은 이익(영업이익)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회사의 영업 활동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줍니다.

낸드(NAND):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의 한 종류로, SSD(Solid State Drive) 등에 많이 쓰입니다. D램과는 다르게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입니다.

3. 설비 투자(Capex) 증가는 공급 과잉의 신호일까요?

반도체 회사들의 설비 투자(Capex) 계획 금액만 보면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 대비 설비 투자 비중(Capital Intensity)으로 보면 과거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프라 구축 비용, 장비 가격 상승, 그리고 설비 투자 1단위당 늘어나는 생산량의 감소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현재의 설비 투자 수준은 건전한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지금의 설비 투자 수준으로는 시장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단기간에 공급이 넘치는 현상이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Capex (Capital Expenditure): 기업이 미래의 이익을 얻기 위해 새로운 설비나 건물 등에 투자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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