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UAE 측은 5월 1일부로 OPEC과 결별한다고 전하면서 Non-OPEC 10개국과 연대한 OPEC+ 감산 공조도 중단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UAE 에너지 장관은 이번 결정과 관련하여 다른 국가(사우디)와 사전 논의는 없었다며 향후 모든 공급 정책은 글로벌 원유 시장의 수급 여건에 따라 독자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OPEC 내 4대 산유국이 본격적으로 증산에 나서려는 순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OPEC을 탈퇴하게 된 동기입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이해 관계(이란의 공격에 대한 사우디의 미온적 대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란의 공격을 막아준 것이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도 아니고 이스라엘이 제공한 아이언 돔입니다. 사우디에 대한 배신감과 안보 불안,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다만, 실리적인 이유 또한 존재합니다. 바로 시장 점유율(M/S) 확보입니다.
지금 이라크와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탓에 일부 유정을 폐쇄한 상태이며 이란은 2~3주 후 저장 능력 부족으로 폐쇄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일시적 폐쇄인 경우 단기 내 복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2개월을 초과할 시 워터코닝(Water Coning) 현상으로 인해 유정당 10%의 영구적 생산성 저하가 발생하게 되며 3~6개월로 길어지면 25%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이들의 산유량 중 내수용을 제외하면 93만b/d, 최악의 경우 230만b/d 이상 영구적 손실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143만b/d의 추가 증산 여력(2026년 2월 기준)을 가진 UAE로서는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 이목은 사우디로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UAE의 이탈은 단순한 사안이 아닙니다. 그간 UAE는 카자흐스탄과 이라크, 오만과 함께 감산 공조를 이행하지 않은 대표되는 국가였습니다. 즉, UAE의 탈퇴가 다른 협력국들로 하여금 연쇄 이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같은 중대 사안임을 감안하면 사우디의 기강 잡기는 재개될 소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3월 사우디는 러시아 측이 감산 공조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제2의 유가 전쟁을 일으켰는데 당시 OPEC은 사우디와 UAE, 쿠웨이트 주도로 2개월간 791만b/d에 달하는 공급을 밀어내며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후 보복성 증산 조치가 나온다 하더라도 최악일 시를 가정한 유정의 영구적 생산성 손실(25% 이상)을 감안하면 증산이 미칠 영향은 이전보다 제한적입니다.
특히, 이전에는 코로나19라는 수요 충격이 맞물렸지만 지금은 공급을 갈망하는 환경입니다. 과거와 같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내년 말까지 유가에 대한 낙관적인 View(후행적으로 반영될 유동성 효과 + 과거 낮은 유전 개발 투자로 인한 제한적인 신규 공급)를 유지하며 조정 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접근할 것을 재차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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